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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사회성과 학습 부진의 관계성]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작성자안현우 연구원|작성시간26.06.13|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사회성과 학습 능력의 상관관계

 

학습 부진은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읽기, 쓰기, 수학, 주의집중, 작업기억, 실행기능, 정서적 불안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실제 학업 수행이 기대 수준보다 낮게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회성은 또래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도움을 요청하는 능력,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 협동학습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학습 부진과 사회성은 일방향이 아니라 상호순환적 관계에 있습니다. 즉, 학습에서 반복적으로 실패한 아이는 “나는 못한다”는 낮은 학업 자아개념을 갖기 쉽고, 발표 · 모둠활동 · 질문 상황을 피하면서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또래에게 수용되지 못하거나 놀림, 배제, 거절을 경험한 아이는 학교생활에서 위축되고 불안해져 수업 참여와 학업 동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또래 수용과 학업성취 간에는 유의한 정적 관계가 있으며, 또래 수용은 학업 자아개념, 부정정서, 수업 참여를 통해 학업 수행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학습 부진 아동 · 청소년은 수업 중 질문을 받으면 얼어붙거나, 과제를 미루고, 모르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장난을 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겉으로는 “하기 싫어하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패회피 성향과 수행불안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래관계에서는 모둠활동에서 역할을 맡기 어려워하거나, 친구의 농담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고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반대로 관계에서 밀려나도 표현하지 못한 채 고립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련 연구에서도 초등학교 시기 또래 수용의 부족은 이후 낮은 학업 자아개념과 내재화 증상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학업 수행 저하와 관련되는 경로가 확인되었습니다.

특정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도 사회적 문제는 단순한 부수 증상이 아니라 자기개념, 또래 지위, 의사소통, 불안, 동기, 교실행동과 연결되는 넓은 범위의 어려움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학습 부진을 볼 때 “공부를 못한다”가 아니라 “학습 실패 경험이 관계 장면에서 어떤 위축, 방어, 회피, 공격성, 소외감으로 이어지는가”를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회성은 단순히 사회적 관계 능력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1. 결과 칭찬보다 시도 과정을 구체적으로 강화하기

“왜 이것도 못해?”보다 “어려운데도 문제를 세 번 읽어본 점이 좋았어”처럼 과정 중심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 부진 아동은 실패를 능력 부족으로 해석하기 쉬우므로, 작은 성공 경험을 쪼개서 제공해야 합니다. 하루 학습량도 “30분 버티기”보다 “5문제 중 2문제 정확히 풀기”처럼 성공 가능한 단위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사회적 상황을 미리 연습하기

학습 부진 아이는 모둠활동, 발표, 질문, 친구와의 비교 상황에서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모를 때 친구에게 어떻게 물어볼까?”, “친구가 웃었을 때 사실과 생각을 어떻게 구분할까?”, “발표 중 실수하면 어떤 말을 할까?”를 짧은 역할극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실제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준비된 언어와 행동을 사용할 수 있게 돕습니다.

 

3. 비교를 줄이고 안전한 또래 경험을 만들어주기

성적이 높은 친구와 무리하게 비교하기보다, 아이가 덜 위축되는 친구 1~2명과 협동놀이, 보드게임, 공동과제처럼 성공 가능한 관계 경험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래관계가 좋아지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수업 참여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학습지도만큼이나 “관계에서 안전하게 성공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놀림, 배제, 따돌림을 경험하고 있다면 가정에서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담임교사, 상담교사, 상담센터와 협력해 또래 환경을 조정해야 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변덕이 심한 청소년, 아이의 자율욕구를 이해하라

 

[초3학년~중2학년까지 왕따인 아이가 사회성 극복 치료후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1] Wentzel, K. R., Jablansky, S., & Scalise, N. R. (2021). Peer social acceptance and academic achievement: A meta-analytic study.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113(1), 157–180.

[2] Flook, L., Repetti, R. L., & Ullman, J. B. (2005). Classroom social experiences as predictors of academic performance. Developmental Psychology, 41(2), 319–327.

[3] Kavale, K. A., & Mostert, M. P. (2004). Social skills interventions for individuals with learning disabilities. Learning Disability Quarterly, 27(1), 31–43.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안현우

* 이미지 참고: Pixabay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서울 강남구 선릉로76길 7

한국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센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76길 7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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