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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담 : 자녀 양육에서의 부부 갈등] 양육태도, 협력적, 자아형성, 아동상담, 청소년상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작성자정수아|작성시간23.01.06|조회수64 목록 댓글 0

 

Q.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  아이를 두고 있는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딸아이가 하나라서 어렸을 때부터 매우 극진히 키웠습니다. 아내가 휴직을 하고 육아를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편입니다.
 아내의 육아방식은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잔소리를 최대한 줄여보자고 부부끼리 의견을 모았으나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평소에 매우 상냥하고 친근한 엄마로 딸아이와 친구처럼 잘 지내고 공감을 잘 해줍니다. 그러나 화가 심하게 나면 쉽게 풀어지지 않아 딸아이가 먼저 반성을 해와도 받아주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아빠는 보통 중재자 역할을 하나 아이의 행동에 아빠도 분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상황을 설명해드리고 싶은게 많은데 표현할 수 있는게 한정적이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잘 지내왔는데 최근 몇 개월 간 아이와의 갈등이 너무 심해진 느낌이고 아내와 아이가 서로 점점 더 화가 나게 만드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가운데서 중재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을 때도 너무 많습니다. 

이에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상담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NS.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아이와 양육환경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아버님이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고민이 많으셨을지 느껴집니다. 


해당 아동에게는 부모의 일관적인 양육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화를 내는 방식이 아닌 온정적인 태도로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이며 행동을 바꾸기 위한 대뇌와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의 대뇌는 행동 수정하려고 할 때 예전 행동 패턴을 기억하고 인출하여 새로운 행동수정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때 아동과 부모 모두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어 행동수정하는 것이 강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동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어떤 방법이 해결할 수 있을지 대안을 찾아보고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자기조절 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분노를 표출한다면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설명하도록 하여 감정을 쌓아두지 않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해당 아동은 정서와 사고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입하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본 센터에 문의하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삶을 함께 동행하기로 약속한 관계, 부부. 평생을 약속하고 맺은 인연이라 하더라도 부부간의 갈등을 피할  없습니다. 의견이  맞지 않을 수도, 서로를 이해할  없을 때도 오기 마련이죠.

자녀들은 이러한 부모의 갈등 상황을 민감하게 눈치챕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의 분위기가 냉랭한지,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지 알고 있죠.

아이들은 부모를 보며, 삶을 배웁니다. 갈등의 해결 과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지 않고, 양보하려 하지 않는 모습은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서로 협력하며 존중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갈등 상황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죠.

 

협력적인 양육태도

때문에 부모의 협력적인 양육태도 중요합니다. 자녀 양육을 위해서는 부부간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마음과 뜻이 통할 때,  협력적인 양육태도를 가지고 자녀를 대할 때, 자녀에겐 안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배경이 만들어집니다.

자아개념은 개인의 행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아개념이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삶의 가치관도 달라지죠. 이렇게중요한 자녀의 자아개념 형성에 최초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자녀는 가정이라는 교육의 장에서 정서나 성격의 틀을 형성합니다.

때문에 아이의 건강한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서는 부모의 협력적인 양육태도가 중요합니다.

 


 

협력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 의사결정은 부모가 함께

 

부모의 의사결정 모델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아버지 우위형’

‘어머니 우위형’

‘부모 공동형’

가정 내의 의사결정 모델을 파악하는 방법은,  분야에서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해야   주로 어떤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가를 살펴보면   있습니다.

자녀의 건강한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서는 부모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양보하고, 존중하며 함께 결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의사를결정하는 협력적인 모습은,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부부는 운명 공동체

 

부부는 자녀 양육에 있어 운명 공동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쪽으로 치우친 양육 부담은 양육 스트레스를 높이고, 결국 자녀 양육태도 또한 부정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부부가 서로 헌신하는 운명 공동체가 되어 양육 부담을 나눠지게 되면, 양육 스트레스는 줄고, 자녀에게도 애정적인 양육태도를 가질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부부를 운명 공동체로 묶기 위해서는, ‘도와주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녀 양육은 어느  쪽이 도맡아 해야 하는 것도, 어느  쪽이 선심 쓰듯 도와주는 것도 아닙니다. 자녀 양육은 부부가 서로 협력하여 함께하는 것입니다.

서로 헌신하는 운명 공동체가 되어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는 안정적인 부모의 애정 안에서 건강한 자아를 형성해 갑니다.

 

 서로의 양육태도 이해하기

 

부모 간의 양육태도 차이는 자녀의 사회적 유능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양육태도 차이가 적을 수록 자녀의 사회적 역량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양육태도는 권위적 양육태도, 허용적 양육태도 등으로 나눌  있습니다. 부모 간의 양육태도 차이는 자녀에게 혼란을 주게 됩니다. 가장 처음 겪는 공동체에서 혼란을 느낀 자녀는 낯선 사람과의 관계, 일상생활에서의 적응 등의 사회적 역량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놀이 활동에 있어서도 다른 아이들과협력하여 의견을 맞추는 것을 어색해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부모 간의 양육태도의 일치가 중요합니다. 서로 충분한 소통과 의견 공유가 필요합니다. 자녀 양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치, 자녀에게 단호하게 허락하지 않을 행동  양육태도를 결정할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하나된 마음은 자녀의 안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을 돕습니다.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칼럼  인터뷰] >> 가족 행복학 개론 "부모의 '대화습관'이 자녀의 인격을 형성한다“

[상담 후기] >>  가족위기 사례 - 송진엽(가명) 부부상담 후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참고문헌

이미정,and 조한익. "부부의 애정적 양육태도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양육스트레스의 매개효과: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모형과 공동운명모형 적용." 아동교육 26.4 (2017): 305-329.

정미라,and 원유미. "부모의 양육태도  의사결정유형이 초등학교 자녀의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초등교육연구 14.2 (2001): 65-85.

심숙영. "부부간의 양육태도 차이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역량과 놀이행동 분석." 아동과 권리 10.4 (2006): 679-698.

김누리(金누리),and 이정윤(李貞侖). "한국형 부모양육태도 개념도 연구." 아시아교육연구 21.1 (2020): 155-190.

 

 

*사진첨부: pixabay

*작성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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