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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담: 초등 3학년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작성자홍재현|작성시간26.06.19|조회수25 목록 댓글 0

 

사회성이 떨어지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

Q. 안녕하세요.

말문이 늦게 트여 행동으로 본인의 의사를 몸으로 표현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말문이 트여 안심하고 말도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문제가 있을 때 그냥 아이들 다툼 정도겠거니 하고 아이가 마음이 여려 울음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하고 우는 부분에 대해 얘기도 해주고 우는 것보다 말로 너의 마음을 표현하라고 가르쳐 보기도 하고 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친구들과 문제가 있거나 억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울음으로 표현을 하더라고요.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학교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다행히 상담 선생님께서는 문제점을 모르겠다고 하셔서 1달 정도의 놀이수업으로만 대체하고 상담수업을 마쳤습니다. 2학년 올라가서 친구들과 또 다툼이 생기고 또 울음이 문제가 되어 담임선생님 연락을 자주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더라고요.

아이가 밤중에 갑자기 울기도 하고 자기는 외롭고 친한 친구가 없다며 힘들어하더라고요. 걱정 많이 했는데 주변에도 아이들이 그렇다고 비슷한 시기인 것 같다고 얘기해서 그냥 넘겼는데 코로나 시작 후 아이가 집에 있으면서 우울해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학교는 가기 싫어하고 친구들과도 자꾸 싸움이 잦고 우는 버릇은 안 고쳐지고. 아이가 내성적이거나 친구를 못 사귀거나 하지는 않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처를 잘 못 하는 것 같아요. 감정조절도 못 하고요. 사회성 문제인지 상담받아보고 싶습니다.

A. 안녕하세요, 어머니.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우선 주신 글만으로는 모든 것을 다 판단 드릴 수가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동이 감정표현을 하는 부분에 있어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듯합니다. 감정조절에도 어머니 표현대로 문제가 있어 보이고요. 사회적 상호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이며, 이것이 안될 경우 친구 관계는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아직 저학년이긴 하지만,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나 학교 선생님과의 관계 등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지 및 융통적으로 대처하는 기술이 아직은 미숙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친구 관계는 아동에게 있어 중요한 부분이 되는데, 잦은 좌절감과 외로움 등으로 우울감이 생길 수 있으며 학교 부적응으로 이어질지도 몰라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기관에 의뢰하셔서 임상 심리검사 등을 통해 혹시나 유전적, 기질적 다른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는지, 어머니 양육 태도는 자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고, 아동의 개인적 정서를 다루어 긍정적 부정적 정서를 잘 표현하도록 도와주고, 사회적 기술 훈련도 아울러 이루어짐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우울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를 많이 만드는 일이 아니라,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관계의 자리입니다.

1. 학업 저하나 행동 문제도 우울과 사회적 어려움의 연장선에서 보아 주세요.

우울한 아이는 집중력 저하, 피로감, 흥미 저하 때문에 학업 수행이 떨어질 수 있고, 또래 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동기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이 사회적 유능감과 학업 성취를 낮추고, 행동 문제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적이나 태도만 따로 혼내기보다, 아이의 정서 상태와 또래관계가 함께 흔들리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2. 학교와 협력하여 아이가 안전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부모가 집에서 아이를 지지하는 것만큼, 학교 안에서 아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담임교사나 상담교사와 아이의 위축, 또래관계, 괴롭힘 가능성, 수업 참여, 행동 변화를 공유해 주세요. 우울한 아이에게는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보다 먼저, 또래에게 조롱받지 않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급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3. 아이가 관계에서 계속해서 힘들어한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연결해 주세요.

우울로 인한 사회성 저하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또래에게 소외되거나 거절당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아이는 더 위축되고, 다시 관계를 시도할 힘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오랫동안 무기력하거나, 친구관계에서 계속 밀려나거나, 짜증과 공격성이 늘고, 학교생활까지 어려워진다면 상담을 고려해 주세요. 아이를 문제 있는 아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울이 관계 속에서 더 깊어지기 전에 회복의 길을 찾아 주는 과정입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변덕이 심한 청소년, 아이의 자율욕구를 이해하라

[상담후기] 해외 ADHD 아동 단기상담 후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

 

)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유치원 정교사사회복지사보육교사 등

 

인터뷰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초등 사회성 수업이향숙 외 공저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

 

 

*참고문헌

Agoston, A. M., & Rudolph, K. D. (2013). Pathways from depressive symptoms to low social status.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41(2), 295–308.

Chen, X., & Li, B. (2000). Depressed mood in Chinese children: Developmental significance for social and school adjustment. 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Development, 24(4), 472–479.

Chen, X., Zhou, J., Li, D., Liu, J., & Zhou, T. (2026). Depression and social-behavioral and academic functioning among early adolescents: The role of classroom context. Research on Child and Adolescent Psychopathology, 54, Article 48.

Kochel, K. P., Ladd, G. W., & Rudolph, K. D. (2012). Longitudinal associations among youths’ depressive symptoms, peer victimization, and low peer acceptance: An interpersonal process perspective. Child Development, 83(2), 637–650.

*사진첨부: pixabay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연구원 홍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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