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생각하는 동물
정곡
인생은 생각하는 동물
미미한 사연들까지도
왜 미련을 지우지 못하는가
그것이 문제라오.
어느 그치는 날까지 지우지 못할 사연들
멀리 하늘 끝 헐렁이는 그림자 하나
한 줄기 우수에 젖어 죽는 날까지 지우지 못하는 미련의 사연
나 역시 한 시대의 바람이 되어 사라질 줄 모를 고무줄 같은
버리지 못한 인생의 사리에 세월이 덮어도
묵은 자리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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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
인생은 생각하는 동물
미미한 사연들까지도
왜 미련을 지우지 못하는가
그것이 문제라오.
어느 그치는 날까지 지우지 못할 사연들
멀리 하늘 끝 헐렁이는 그림자 하나
한 줄기 우수에 젖어 죽는 날까지 지우지 못하는 미련의 사연
나 역시 한 시대의 바람이 되어 사라질 줄 모를 고무줄 같은
버리지 못한 인생의 사리에 세월이 덮어도
묵은 자리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