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同行)
(권곡眷榖) 박정현
허리 굽은 두 그림자
황혼 길을 나란히 가네
모진 세월 풍파 속에
주름마다 사연이 깊네
아들 손자 키워 내며
인고의 날 견디어 왔고
삭정이 된 몸일지나
정만은 더욱 푸르러라
바람 부는 저녁나절
서로 기대 웃음 나누고
말없는 눈빛 하나로
긴 세월을 읽어내네
비록 늙어 병든 몸도
친구 있어 외롭지 않고
함께 걷는 하루하루
행복으로 꽃피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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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同行)
(권곡眷榖) 박정현
허리 굽은 두 그림자
황혼 길을 나란히 가네
모진 세월 풍파 속에
주름마다 사연이 깊네
아들 손자 키워 내며
인고의 날 견디어 왔고
삭정이 된 몸일지나
정만은 더욱 푸르러라
바람 부는 저녁나절
서로 기대 웃음 나누고
말없는 눈빛 하나로
긴 세월을 읽어내네
비록 늙어 병든 몸도
친구 있어 외롭지 않고
함께 걷는 하루하루
행복으로 꽃피운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