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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중][심즈 4 플레이스토리] 04. 로사리오 돈의 과거 (9)

작성자금토끼|작성시간20.09.12|조회수524 목록 댓글 13

 

 

 

 

 

 

 

※15세 이상 관람 권장 드립니다.

 

이번 화 후반부 후방 주의!!

(하지만 늘 그렇듯 그래봐야 15세 등급 영화 수준)

 

합성 냄새가 강력한 장면들이 몇 있습니다만

부디 마음의 눈으로 봐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_ _)

 

 

 

 

 

 

 

 

 

 

 

 

 

 

 

 

 


 

 

안녕하세요, 플럼밥 심즈 여러분. 금토끼가 왔습니다하아~!

오랜만이죠? ㅠㅠ

 

아… 이번에 만들어야 할 포즈가 많아서 제작 시간이 좀 더 걸렸는데요, 그마저도 몇 차례 수정을 거치게 되면서 (특히 스킨십 포즈!! 저거저거!!! 저 키스 장면 하나만 해도 6번 수정한 겁니다. 끄엉엉ㅠㅠ) 살짝 번 아웃 상태가 되어서 며칠 쉰 탓에 쵸큼(이라고 썼지만 ‘꽤’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늦었습니다.

다음 화가 궁금하고 기다리셨던 분들 너무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만화 제작할 때마다 시간을 멈춰놓고 싶어요. 정말로.

 

 

 

 

금토끼의 잡설

 

1.제작 기간이 몹시 급박했던 관계로 이번 화는 모드&CC템 출처 정리를 오랜만에 생략합니다. 만화를 찍으며 사용 된 모든 모드와 CC템 제작자 분들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항상 감사드립니다.

 

2.아... 심들 걸음속도 너무 빨라서 타이밍 잡기 힘들어요. 이건 그냥 이르고 싶어서. (수줍)

 

3.실제로 금토끼의 심즈 플레이 중 돈을 단박에 거부한 여심이 (놀랍게도) 현재까지 딱 두 명 있는데요, 극~초반, 즉, 최초로 돈을 거절한 여심이 바로 고트 벨라였습니다.

 

당시에 돈을 조종하고 있던 금토끼는 길에서 우연히 벨라를 보자마자 비주얼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심이기도 하고, ‘어디 한 번 심투 시절의 회포도 풀 겸 사랑과 전쟁을 시작해 볼까~’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희롱을 클릭하였다가 몇 번이나 단호히 불쾌감을 표현하는 벨라의 태도에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

 

그 이후에 도망치듯 떠나가던 벨라의 뒷모습이 기억에서 잊혀지질 않네요... 그렇게 둘의 만남은 강력한 아픔과 함께 시시하게 끝이 나 버렸고 (그 날 돈도 울고 금토끼도 울었다...) ㅋㅋㅋ 지금은 서로 연락처도 없습니다.

 

아무튼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 또 한 번 돈에게 거절의 씁쓸함을 맛보여준 여심이 있는데, 역시 기본심이고, 이 친구도 어… 나중에… 나올 겁니다. 네.

 

4.벨라와 마찬가지 실제로 아무개심인 오카다 마사미는 돈에게 최초 자유의지로 거절당한 여심입니다.

당시에 돈이 희롱을 튕겨내는 걸 목격하고 너무도 큰 충격(?)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놓기까지 했는데요,

마사미 상처 받은 표정 어쩌나...ㅜㅜㅋㅋㅋ

그 시절 돈의 스타일은 저랬어요. 지금보다 키도 작고 수염도 있었죠. :)

마사미 원래 복장은...어..... 저야 저러고 돌아다니는 거 많이 봐서 면역이 되어 있지만 여러분은 놀라실지 몰라서 교체 후 출연시켜주었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신기하게 저 때 돈이 특별히 기분이 나쁘거나 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마사미를 거절하더라고요.

 

근데…이 여심 돈이랑 정말 안 맞는 모양입니다.

오랜 시간을 지나 세이브 2에서 만화를 찍기 위해 다시 만난 두 심, 리사 등의 새로운 모드들로 인해 사이가 달라질 법도 한데, 마사미와 한 장소에 소환하자마자 돈이 띄운 무드렛이란…

(돈... 이쯤되면 너가 좀 못된 거 같기도 하다.)

 

뭐. 그냥 둘은 인연이 아닌 걸로. ㅋㅋㅋㅋㅋㅋ

 

5.만화를 만들다보면 농담식 사족과 웃긴 짤들을 막 남발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나마도 절제하는 게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는 결과물입니다. 근데 가끔 이런 부분이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망가뜨리고 있지는 않나 고민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이 플레이스토리라는 작품은, 근본이 플레이일지고 모양만 만화인 것이 정체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난 좀 불편하다 싶은 분들 계시면 속닥속닥 해주세요. 의견을 반영해서 좀 더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대로 상관없거나 좋으신 분들은 어......... 그냥 계시면 됩니다. (손가락 하트!) ㅋㅋㅋㅋㅋ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렇게 느려 터진 이야기꾼인데도 기다려주시고 동행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로 항상 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는 너구리의 응원을 보내드리도록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요즘...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모두들 힘내시길!

 

 

아. 이제 돈의 이야기도 몇 화 남지 않았네요. 후후후.

목표는 앞으로 3화안에 끝내는 건데, 과연 해낼 수 있을 것인가!!!

하하.

 

그럼~ 오늘은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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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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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움 | 작성시간 20.09.22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정주행했어요 ~ 완결까지 쭉 보고싶은 작품입니다 ..
    각 편마다 보면서 느낀점은 많은데 글솜씨가 부족해서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 여튼 재밌는 만화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금토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4 제가 더 감사하죠, 정주행까지 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셨는데요! 😢
    댓글이 길던짧던 저는 마냥 신납니다. ㅋㅋㅋ 사실 >재미있게잘봤다<이 안에 의미가 다 들어있는거나 마찬가지기도 하고. ㅋㅋ 그러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시간 편하실때 마음 편하게 남겨주신다면 그걸로 그저 완벽하죠! 🙂하핫
    그럼, 노움님도 매일 즐겁고도 따스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라며~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연월 | 작성시간 20.10.14 와 벨라랑 로사리오랑 무슨일있던건아는데 뭘까했는데 스토리를 이렇게 풀어가시니 미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벨라는 왜 실종이됐을까요....로사리오랑 무슨연관이있는걸까유...
  • 답댓글 작성자금토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14 아닛 유튜브에서부터 이 먼 길을 정말로 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연월님!! 😍
    ㅋㅋ 금토끼네 벨라와 돈의 이야기는 사실 순전히 우연에 가깝게 벌어진 사건이긴 했지만요? ㅋㅋㅋ 그래도 꽤 흥미롭지 않나 싶어서 이야기로 엮어보았습니다. 좋아해주시니까 참으로 기뻐요. 헤헤- 금토끼네 고트 가문도 나름의 스토리가 있고, 이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니 지켜봐주셔요! (근데 이 제작 속도면 내년에 보게 되실 확률이 높겠군요...ㅜㅠㅜ현생극혐<<<)..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연월님. 연월님의 매일이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물러가겠습니다. 또 뵈어요~
  • 작성자금토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4 ※ 금토끼입니다. 여러분, 현재 돈 10화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실은 제가 얼마 전에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현생의 일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한 보름 이상 작업에 손을 못댔더니 시간이 심하게 지체되고 말았어요. 진작 전달을 했어야했는데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을 살짝 놓쳐버렸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_ _) 소식용 블로그를 파야하나 고민이네요... 흠.
    아무쪼록 늘 말씀드리지만 완결은 무슨 일이 있어도 냅니다!! 다만 제작 과정때문에라도 느긋~하게 지켜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완결 후에 몰아서 보시는 것을 추천. ㅜㅜㅋㅋㅋ) 죄송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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