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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재치

작성자美林 / 임영석|작성시간26.06.14|조회수13 목록 댓글 0

 

할머니의 재치 - 좋은 글

 

 

방송국(放送局)에 출연(出演)한 92세 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익살과 재치(才致) 있는 할머니의 

멋진 대답(對答)입니다. ​

"할머니 금년 연세(今年 年歲)가 어떻게 되세요?"
"응 제조 일자(製造 日字)가 오래됐지"​
"아이고. 이제 유통기한(流通期限)이 거의 다 돼어간 다 싶네...​

"할머니. 혹시(或是) 주민증(住民證)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住民證)을 어디에 뒀나?
통 기억(記憶)이 안 나. 대신 골다공증(骨多孔症) 있는데 보여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어휴. 재 작년(再昨年)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자러 가야제.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대리고 살아왔는데 너무 오래 혼자 두면 틀림없이 바람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산 같이 물같이 바람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멋진 삶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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