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學而篇

작성자포덕|작성시간09.01.19|조회수104 목록 댓글 0

2.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學而篇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해석 : 말을 공교롭게 잘 둘러대고 얼굴빛을 좋게 하는 사람은 어진 사람이 거의 없다.

* 巧..공교할 교 令...좋게할 영 色.....얼굴빛 색 鮮..드물 선 仁..어질 인

(뜻풀이)

어진 사람은 진리를 완성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 나오고 그의 얼굴빛은 항상 순수하다.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그렇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아직 진리를 완성하지 못한 사람은 화가 나면 마음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지만 얼굴에는 나타내지 않기 위하여 안간힘을 쓴다. 이 정도의 사람은 그래도 좋은 편이다. 참으로 경계해야 할 사람은 진리의 완성에는 관심이 없고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럴듯한 말만 하고 얼굴은 언제나 순수하게 보이려고 가장하는 사람이다. 이런 삶이 얼마나 피곤한지 본인은 잘 알 것이다. 이런 피곤한 삶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과 마음이 하나되는 사람 나아가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되는 思言行이 일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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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의 4세도주였던 춘암 박인호상사께서는 천하를 다 속여도 자기 한울은 속이지 못한다고 하셨다. 오늘날 사회가 어지러운 것은 학 즉 진리를 속이고 세상을 속이는 소위 배웠다는 사람들 때문이다. 곡학아세하는 사람보다 논두렁에서 갈퀴처럼 변한 손으로서 한울마음으로 농사를 짓는 농부가 이 세상을 환하게 밝혀 나가는 사람일 것이다. 내가 시천주(한울님을 모신) 사람임을 깨달으면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온 세상사람이 스승님의 도를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성을 다하여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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