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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박목월]이별가

작성자카라|작성시간00.07.17|조회수168 목록 댓글 0


이별가




뭐라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락카노 뭐락카노

썩어서 동아밧줄은 삭아내리는데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뭐락카노 뭐락카노

니 흰 옷자라기만 펄럭거리고.....




오냐,오냐, 오냐.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음성은 바람에 불려서




오냐, 오냐, 오냐.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詩.박목월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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