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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창작시]]붙어 살자 야야!

작성자anu|작성시간01.03.06|조회수67 목록 댓글 0




변한 것이 있다
기다릴 새도 없었는데
오늘 그 하늘이 아니다
빛의 프리즘도 빨주노초파남보
더 환하게


냄새를 맡아 볼까?
타닥타닥 어디 선가 타는 나무
그 걸 맡으며 쬐고 있었었는데,
툭 하고 불똥이 튀어 나와 만든
따스한 불똥 무리들.....


겨울 내 난 쫓아다녔다
뜨끈한 방바닥으로
부 벼서 따뜻해지는 것 모두
엉겨 붙으면 체온이 전해지는 사람 모두


비비 닥 거리는 내 발끝에
확 끌어 버리고 싶은 너
이제 기다릴 만큼 기다린 사람들에 게
네가 필요하다
너 한 번 뒤져 봐라! 보이니?


밤 마다 소주 한 병 들고 박스 요 까는 사람들
양동 쪽 방 아해들
돈 번다고 사서 고생해 월급도 못 받는 이방인들
겨울부터 억지 봄 동 팔던 좌판 노점상들
언제 나가 있나 처량히 기다리는 검 버섯 는 할마이들
너를 기다린 사람들......


제발, 어서 빨리 심술 부리지 말고 너를 보여 줘!
안간힘을 다 해 붙어 있어도 떨어지는 체온
네가 있으면 들어 붙지 않아도 따뜻하다
봄아......
힘들지 않게 붙어 살자. 야야!






























































꼭 붙어 삽시다..
떨어지면 죽음.. 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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