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코리가 시내로 나갈 때마다
우리는 길바닥에 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신사인 그는
말끔한 용모에 제왕같이 날씬했다.
그는 매양 수수한 복장을 하고
말씨는 언제나 정다웠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인사 할 때는
맥박이 두근거렸고 걸음은 번쩍이었다.
게다가 그는 부자였다-왕보다 더.
그리고 어디를 봐도 세련미가 빼어났으며,
한마디로 그는 우리의 소원과
부러움을 한 몸에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계속 품을 팔면서 볕들날을 기다렸다.
고기없이 지내면서 빵을 저주했다.
그러던 어느 고요한 여름날 밤
그는 귀가해서 머리에다 대고 총을 쏘았다.
E.A. Robinson의 Richard Cory
* 외양만으로는 사람의 내면의 세계를 알 수 없다. 우리의 선망의 대상 이 되는 사람도 남모르는 고통과 갈등이 있는 것이거늘......
우리는 길바닥에 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신사인 그는
말끔한 용모에 제왕같이 날씬했다.
그는 매양 수수한 복장을 하고
말씨는 언제나 정다웠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인사 할 때는
맥박이 두근거렸고 걸음은 번쩍이었다.
게다가 그는 부자였다-왕보다 더.
그리고 어디를 봐도 세련미가 빼어났으며,
한마디로 그는 우리의 소원과
부러움을 한 몸에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계속 품을 팔면서 볕들날을 기다렸다.
고기없이 지내면서 빵을 저주했다.
그러던 어느 고요한 여름날 밤
그는 귀가해서 머리에다 대고 총을 쏘았다.
E.A. Robinson의 Richard Cory
* 외양만으로는 사람의 내면의 세계를 알 수 없다. 우리의 선망의 대상 이 되는 사람도 남모르는 고통과 갈등이 있는 것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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