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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추천]]리처드 코리

작성자Dylan Thomas|작성시간01.06.26|조회수101 목록 댓글 0
리처드 코리가 시내로 나갈 때마다

우리는 길바닥에 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신사인 그는

말끔한 용모에 제왕같이 날씬했다.



그는 매양 수수한 복장을 하고

말씨는 언제나 정다웠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인사 할 때는

맥박이 두근거렸고 걸음은 번쩍이었다.



게다가 그는 부자였다-왕보다 더.

그리고 어디를 봐도 세련미가 빼어났으며,

한마디로 그는 우리의 소원과

부러움을 한 몸에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계속 품을 팔면서 볕들날을 기다렸다.

고기없이 지내면서 빵을 저주했다.

그러던 어느 고요한 여름날 밤

그는 귀가해서 머리에다 대고 총을 쏘았다.

E.A. Robinson의 Richard Cory



* 외양만으로는 사람의 내면의 세계를 알 수 없다. 우리의 선망의 대상 이 되는 사람도 남모르는 고통과 갈등이 있는 것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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