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아침
신 도 현
햇살 따사로운
이름 봄날 아침
머리 깎고 목욕하고
서늘한 바람 밀려오는
창가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
그리움 한 조각 삼키니
아, 귤씨처럼 터져오는
상큼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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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도현시인의 시를 골라봤습니다.
음.... 처음 듣는 시인이라구요?
그럼 이 시는 기억하실려나?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
이 제목은 조금 익숙하죠?
지금은 봄이 아니라 가을로 가는 길목이지만,
그래도 어느 주말, 날씨 좋을 때
창가에 시원한 바람이 불면
차 한 잔 들고서, 하늘 한 번 보렵니다.
상큼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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