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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추천][고은] 순간의 꽃

작성자카라 |작성시간01.09.18|조회수337 목록 댓글 0

순간의 꽃




*


걸어가는 사람이 제일 아름답더라

누구와 만나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제일 아름답더라

솜구름 널린 하늘이더라





*

손으로 나무 만지네

발로 풀을 밟네

이만하면

사람도 나무의 이웃인가 풀의 이웃인가




詩.고은


고은 작은시편<순간의 꽃>.문학동네



*선시같기도 하고
짧은 명상을 주는 시같기도 하고
제목이 없는 시편이 실린
시집에서 두 편 둡니다.

시집을 건네준 손길에게 고마움전합니다.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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