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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사람을 알기 위해선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첫느낌과 분위기에
취해 한동안 좋아하다가도, 만나는 기간동안
그 사람의 보이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게되고 그때
당황스러워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봅니다.
시 처럼
당신은 분명 나의 어두움과 힘겨움을 극복시켜줄
사랑을 주시지만, 실상 사랑하는 기간이
끝나 남남이 되었을 경우에는, 그러한 사랑에
대한 회고와 추억만 남아있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랑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 사람도
역시 또 다른 "당신"이 됩니다.
어떤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는 과정을 늘 되풀이만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사랑의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늘 사랑에는 실패를 했기에, 또
다른 사랑을, 또 다른 "당신"을
찾는 것이 그렇게 고달프고 두려운 것이지요.
오늘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사랑이 아름답고,
추구해야할 것일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사랑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모습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당신이
원하는대로 나의 마음을 주고 행동하였지만, 당신이
원하는대로 그 이별들을 순순히 받아들였지만, 또
다른 당신을 만나기에는 아직 너무나 두려운.... 그런
분들께 이 시를 소개해드립니다. 봄은 바로
그러한 분들을 위한 햇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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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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