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아리따운 회교 군주의 공주가
저녁 무렵
하얀 물살이 솟아오르는
샘가를 거닌다
날마다 젊은 노예 하나도
저녁 무렵
하얀 물살이 솟아오르는 샘가에 서있다
날마다 그의 모습은 창백하게 야위어진다
어느날 군주가 그를 만나
퉁명스레 묻는다
네 이름을 말하라
네 고향은 어디고, 네 겨레붙이들은 누구냐!
그러나 젊은 노예가 말했네. 저는
모하멧이라 부릅니다. 예맨에서 왔지요
그리고 제 혈통은
누구를 사랑하면 죽어 버린다는, 저쪽 아스라 어느 곳입니다.
- 하이네, ( Der As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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