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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詩]늦가을 저녁에//이정우

작성자윤사랑|작성시간03.08.27|조회수121 목록 댓글 0



늦가을 저녁에//이정우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석으로 당신을 치장해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당신을 감싸줄 순 있읍니다.

입에 발린 말로 당신을 즐겁게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신을 간직할 순 있읍니다.

남들이 알아주는 자상한 사람은 될 수 없어도...
당신이 알아주는 다정한 사람은 될 순 있읍니다.

큰 것으로 당신에게 감동을 줄 수는 없어도...
작은 것 하나라도 당신을 위해 소중히할 순 있읍니다.

무드와 낭만을 아는 멋진 사람은 될 수 없어도...
웃음과 위트의 여유있는 사람이 될 순 있읍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될 수 없어도...
하루하루 부족함을 메워가는 사람은 될 순 있읍니다.

수만마디의 찬사로 당신에게 감사할 수는 없어도...
한편의 시로 당신을 위로할 순 있읍니다.

날마다 당신을 생각할 수는 없어도...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 순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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