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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내 콧구멍 - 이정록

작성자도화지|작성시간09.10.16|조회수98 목록 댓글 1

바쁜 내 콧구멍 - 이정록

 

 

 

앞니 두 개 뽑았다.

대문니가 사라지자

말이 술술 샌다.

침이 질질 흐른다.

웃으면 안 되는데

애들이 자꾸만 간지럼 태운다.

갑자기 인기 짱이다.

귀찮아서 죽겠다.

입 다물고 도망만 다닌다.

콧물 들이마시랴 숨 쉬랴

콧구멍만 바쁘다.

 

 

*<콧구멍만 바쁘다> 2009. 창비

 

*이정록시인님이 동시집을 내셨어요.

순식간에 읽었지만 시처럼 휘발되지 않고 고스란히

순수와 미소로 남은 동시집...

강추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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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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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wkim | 작성시간 09.10.16 발음이 잘되지 않는 경험 ,저도 했죠.치아를 잘 관리 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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