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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오동나무 그늘/이윤학

작성자금란초|작성시간10.01.18|조회수190 목록 댓글 5

 

 

널 만났다 헤어진 자리

돌아보지 말자 다짐했던

돌아볼지 몰라 돌와봤던

팔자 늘어지게 서 있던

오동나무

 

 

너와 나 사이

중간 지점 오동나무

내 쪽으로 치우치던

오동나무

 

 

거의 잊혀진

유치찬란한 발언들

 

 

이제 너만 알고 있거라

 

그림자를 마신다/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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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플로우 | 작성시간 10.01.19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 매표소 안쪽 길목에도 개오동이 있고 옛 중국 시인 백거이는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한 장한가(長恨歌)에서 `추우오동엽락시(秋雨梧桐葉落時)`라 하여 가을비에 지는 오동잎을 보면서 죽은 양귀비를 그리워한다는 구절을 표현했답니다. [ 길과 숲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나무이야기],이비락,2008.-노래와 시에 등장하는 오동나무 중에서
  • 작성자금란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19 좋은 설명 감사드려요. 내 쪽으로만 치우치던 오동나무, 사람의 마음 아닐까 싶어요.
  • 작성자초艸 | 작성시간 10.01.19 오동나무 보면, 박용래시인 생각이 나는데.
  • 작성자jwkim | 작성시간 10.01.19 오동나무 집 그 소녀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 까?
  • 작성자꽃지는저녁 | 작성시간 10.01.19 돌아볼지 몰라 돌와봤던<-돌아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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