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났다 헤어진 자리
돌아보지 말자 다짐했던
돌아볼지 몰라 돌와봤던
팔자 늘어지게 서 있던
오동나무
너와 나 사이
중간 지점 오동나무
내 쪽으로 치우치던
오동나무
거의 잊혀진
유치찬란한 발언들
이제 너만 알고 있거라
그림자를 마신다/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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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플로우 작성시간 10.01.19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 매표소 안쪽 길목에도 개오동이 있고 옛 중국 시인 백거이는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한 장한가(長恨歌)에서 `추우오동엽락시(秋雨梧桐葉落時)`라 하여 가을비에 지는 오동잎을 보면서 죽은 양귀비를 그리워한다는 구절을 표현했답니다. [ 길과 숲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나무이야기],이비락,2008.-노래와 시에 등장하는 오동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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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금란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1.19 좋은 설명 감사드려요. 내 쪽으로만 치우치던 오동나무, 사람의 마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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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艸 작성시간 10.01.19 오동나무 보면, 박용래시인 생각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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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wkim 작성시간 10.01.19 오동나무 집 그 소녀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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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꽃지는저녁 작성시간 10.01.19 돌아볼지 몰라 돌와봤던<-돌아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