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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추천시]][강은교]등불과 바람

작성자카라|작성시간00.04.10|조회수186 목록 댓글 0
등불과 바람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등불 하나가 내 속으로 걸어들어와
환한 산 하나가 되네


등불 둘이 걸어오네
등불 둘은 내 속으로 걸어들어와
환한 바다 하나가 되네


모든 그림자를 쓰러뜨리고 가는 바람 한 줄기


詩.강은교

시집"등불 하나가 걸어오네".문학동네.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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