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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숲 / 황인찬

작성자오래된골목|작성시간15.02.07|조회수381 목록 댓글 4

  무화과 숲

 

                         황 인 찬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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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OOFE | 작성시간 15.02.08 안으로 안으로 꽃피고 사랑하고......슬픈 꿈인가요, 행복한 꿈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오래된골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2.09 꿈까지는 괜찮았는데, 다시 깨니 어떡하나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JOOFE | 작성시간 15.02.09 오늘밤, 다시 눈을 감고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꿈을 꾸겠습니다.^^*

    이 시는 제목이 더 맘에 듭니다.^^*
  • 작성자다래투 | 작성시간 15.02.10 얼마전에 첨으로 무화과로 만든 빵을 먹었습니다.빵에 무화과가 있는 건지,무화과에 빵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그런데 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를 저주 했을까요.그것이 궁금합니다.
    무화과 숲엔 무화과가 있나요.
    저녁에 아침을 먹을 수는 없잖아요.
    밤에는 자고 꿈을 꾸어야지요.
    무화과 숲에 무화과는 없어도 둘이 사랑할 공간은 있나 봅니다.
    보리밭하고 같은 그림인 무화과 숲에서,찾지 못한 이름표하나 달고 불러 봅니다.골목아 하고.

    수고하심에 꾸벅 배꼽인사 올림.
    다래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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