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밥집 달뜨네
위魏 숙수가 완성시킨 청어 관목어는
누구에게든 단 한 점만 허락한다
최상의 맛은 한 점이면 족하다
그것이 맛의 처음이며 끝이다
행여 욕심에 한 점 더 청하지 마라
그때부터 맛은 식탐일 뿐이니
[소금성자] 산지니, 2015
*** 다음 부산에 오시면 소개해 드릴 가게 "달뜨네"가 나오는 시 한 편 소개해 올립니다. ㅎㅎ
미술을 전공하고 광고업계에 종사했던 부부가 2013년 창업한 밥.술집이고, 선어회 위주의 안주류가 미술 작품처럼 이쁘게 담겨져 나오는 곳인데, 이 곳을 방문했던 정일근 시인이 주인의 주문을 받고 쓰신 시인지, 한 점 이상의 추가 서비스를 요구하면 어색하도록 해놓으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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