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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버찌 / 박서원

작성자플로우|작성시간19.06.17|조회수123 목록 댓글 0

 

 

그대는 자그마하게 살아서 흔들리는

호수

누가 바람을 좀 잡아서

갖다 주면

심장을 열고 수만 마리의 벌떼를

날려 보내지

 

그대는 별들이 흐르는

눈동자

누군가 귀에다 대고

입김을 불면

물고기처럼

가만가만 이야기의 햇살을

퍼뜨리지

 

 

[아무도 없어요],( )최측의 농간,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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