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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

청소하는 사람 / 박시하

작성자플로우|작성시간22.11.17|조회수186 목록 댓글 0

 

별의 잔해를 치운다

창을 열고 노래를 부른다

허공에 던진 말

튕겨나온 밤의 소네트

너와 나의 빛

일곱 겹의 우리들 사이

영영 다른 바람의 방향으로

유리창에 어린 무지개를 닦는다

 

더러워진 아침이 올 때까지

 

 

[우리의 대화는이런 것입니다],문학동네,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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