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사랑

[[추천시]]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작성자꼬대왕|작성시간00.04.10|조회수229 목록 댓글 0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첫 번째 이야기. - 삶은 주어지고... -

우리는 모두가

나름대로의 능력과 갖가지 꿈을 안고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우리는 그 능력을 찾아내고 이용하면서 우리의 꿈을 채워갑니다.

그것을 인생의 도전이라고 하지요.

사람들은 저마다 아주 다른 여건 속에서 이 일을 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은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의 수효만큼이나 다양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꿈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습니다.

그 꿈은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줄 수도 있으며 또한

가장 큰 괴로움이 될 수도 있으니,

바로 그 누군가와 더불어 삶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간절한 꿈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지난 밤에도 당신은 내게로 와서

또 다시 잃어버린 사랑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그 아픔을 이겨내야 할지

당신은 내 어깨에 머리를 묻고

물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내일이면 다시

누군가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마침내 당신은 마음이 가라앉아

내 뺨에 입맞추고는

당신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텅빈 아파트를 둘러봅니다.

이제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연인들을 바라보며 홀로 걷던 공원의 산책을

나 혼자뿐인 아침식사를

그리고 혼자 보던 영화를

머리에 떠올립니다.

TV가이드로 손을 뻗으며

나는 얼굴을 적시며 흐르는 눈물 한 줄기를

느낍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대어 울 어깨라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홀로 울 수밖에 없는 것이 운명인가 봅니다.♡

퍽 많은 사람들이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두려워합니다.

그 말은 너무나 자주

"이젠, 안녕"이라는 말로 끝나버리고 말기

때문이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퍽 자주 듣곤 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마땅히 그래야 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가꾸어나가려고

몹시 애쓰고 있는 그런 사람들로부터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곧잘 이렇게 말합니다.

"저 밖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당신은 누군가를 틀림없이 만날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지만

그저 막연히 누군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꼭 만나야 할 바로 '그 사람'을 바란다는 데에

나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