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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김선미 시인)

작성자구수영|작성시간26.06.16|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나르시시즘

 



다섯 무희들이 모래밭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다

물속 거울을 본다

흠칫 믿을 수 없는

 

 

김선미

 

 

 ◆ 시작노트

난 가끔씩 무등산CC를 찾는다.

한 코스를 지날 때마다 하얀 모래 위에 

홍학 다섯 마리를 본다.

예전에 세계 여행을 했을 때 환호하며 봤던 

그 멋진 모습이 떠올라 멈칫 발길을 멈춘 순간이었다.

어디든지 새로운 모습이나 특이한 풍경에 

핸드폰을 눌러댄다.

나와는 뗄 수 없는 디카시 사랑 

오늘도 눈 반짝이며 좌우를 둘러본다.

여행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습관처럼 하는 나 

하루가 축복이다.



◆ 김선미 시인 약력

 - 시사모 한국디카시학회 동인

 - 『월간문학』 시 등단

 -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등단

 - 『시와비평』 디카시 등단

 - 광주문인협회 회원

 - 제1회 도농디카시 대상

 - 제3회 동심디카시문학상 수상

 - 시집 『소라 귀 쫑긋 바다를 듣는다』

 - 디카시집 『허수아비와 춤을』

 

출처 : 경남연합일보(http://www.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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