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쌓기 / 청송 권규학
건초를 태워 밥을 짓고
밤이면
초가지붕 아래 손전등을 들이밀어
참새사냥에 열중했던…
마당에 모닥불 피워놓고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잠자리에 들면
천정에서 들쥐가 뛰어놀았던…
어찌 잊을 수 있을까
가난하지만 따뜻했고
부족하지만 충만했던
지지리 궁핍했던 유년의 기억들을…
귀촌(歸村)의 이름으로 돌아선 세월
전원(田園) 뜨락에 앉아 하늘을 보노라니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지난 추억들
별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지누나.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雲岩/韓秉珍 작성시간 26.06.12 청송 시인님 6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시간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후시간도 더위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답댓글 작성자청송 권규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감사합니다.
조금은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돌보시고 더불어 평안하소서~!^^*~ -
작성자昊昤 강충순 작성시간 26.06.13 어릴 적 기억과 추억들이 한 편의 파노라마 영화처럼 지나가네요.
힘들었지만 따뜻하고, 아름답고, 정겨웠던 그 시절이었습니다.
추억 여행비는 외상으로 긋고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청송 권규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반갑습니다.
고향..., 어머님의 품속이지요.
나이들수록 더 그리워지는 게 고향이란 이름입니다.
주일..., 여름답게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돌보시고 더불어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