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화상
김성권
반쪽 난 쪽대문
반쯤 도망간 물지게
날숨바람 오른 생수에
여섯 생명 실려있네.
산마루 거처곁에 앉은 별
껌뻑껌뻑 백열등 눈 감았네.
달빛 얹힌 은은한 교회 종소리
부지불식간 탄탄한 성
폐부에 건립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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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화상
김성권
반쪽 난 쪽대문
반쯤 도망간 물지게
날숨바람 오른 생수에
여섯 생명 실려있네.
산마루 거처곁에 앉은 별
껌뻑껌뻑 백열등 눈 감았네.
달빛 얹힌 은은한 교회 종소리
부지불식간 탄탄한 성
폐부에 건립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