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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화상

작성자박정걸 2|작성시간26.06.08|조회수51 목록 댓글 22

나의 자화상 / 박정걸

거울속에 선 나그네
하나 낯 설다

웃고 있지만
눈가에는 지나온
계절이 앉아 숨고르기 한다

잘한 일보다
후회가 먼저 떠오르는
날도 있었다고

넘어 지면서도
괜잖은척 걸어 온
길도 있었지

주름은 세월이 남긴 서명이고 흰 머리카락은 세월을
버텨낸 날들의
훈장이라고

아직
완성 되지 않는
그림 한장

오늘도 한 줄의
희망을 덧칠하며
내일을 향해 붓을 든다

그것이 낯선 나
그리고 살아 있다는 증거
나의 자화상 이다

20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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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네ㅡ 🎶
    정겨운 머무르심에
    늘 고맙습니다 ㅡ 딩동댕 🎶
  • 작성자청호 표천길 | 작성시간 26.06.14 ㅎ 멋진 시심은 그칠줄 모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하하하 ㅡ 🎶
    멋도 모르고
    자꾸 쓰게 되네요 ㅡ 방긋 ♡♡♡
  • 작성자참솔 김춘자 | 작성시간 26.06.15 숨을 쉬는 동안에는 우리의 끝나지않은 자화상입니다.
    삶의 모습은 거울속 나처럼 낯설기만 하지요. 귀한글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오예 ㅡ
    이리 또 정이 내려주신 고운 덕담 감사 합니다 ㅡ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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