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영정
寅文/송 인문
한 장의 사진 그 속에 있는 긴 세월
나와 함께한 사람 빛바래 삭아가는
사진일지라도 움켜쥔 채 놓지 못하는
연민의 정
보고 또 보아도 보지 못하는 사람
떠오르는 기억들을 떠올리기 힘들어
손때뭍은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태워 버리고
남은 것은 한 장의 영정
내 이리 늙었어도 늙지 않는 못된 사람
이제는 모든 것 내려놓고
자기한테 오라고
예쁜 얼굴 미소 짓고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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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영정
寅文/송 인문
한 장의 사진 그 속에 있는 긴 세월
나와 함께한 사람 빛바래 삭아가는
사진일지라도 움켜쥔 채 놓지 못하는
연민의 정
보고 또 보아도 보지 못하는 사람
떠오르는 기억들을 떠올리기 힘들어
손때뭍은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태워 버리고
남은 것은 한 장의 영정
내 이리 늙었어도 늙지 않는 못된 사람
이제는 모든 것 내려놓고
자기한테 오라고
예쁜 얼굴 미소 짓고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