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데리고 산다
참솔/김춘자
바람 불면 뛰쳐나가고
비 오면 쏘다니는
날 데리고 산다
사계절 문앞에서 흠흠거리는,
이리 뱅글
저리 뱅글
계절만 쫓는고삐 풀린 망아지
철없이 하늘 쳐다보며
돌더미에 넘어지고
구름 헤다
그 안에 풍덩거리며 보내온 시간
온 몸과 마음
풀과 꽃과 나무들 물들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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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참솔 김춘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몸이 있어서 영혼을 담은집이 됩니다. 날데리고 쫄랑쫄랑 유월달도 함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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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天風/임장규 작성시간 26.06.14 날 데리고 산다
깊은 시심을 즐감하고 갑니다
늘 고운날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참솔 김춘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넘어지고 일어서며 자신을 도닥이는 삶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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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현숙 작성시간 26.06.14 회장님
온 몸과 마음
풀과 꽃과 나무들 물들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거지
멋진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참솔 김춘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언제나 응원하시는 시인님, 여름도 잘 지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