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재 솔/김성권
여기, 고개 위 길이 있다
금강 몽돌 치고 올라
삐죽뾰족한 기암이
신선 향해 돌진하는 에움길 두르고 있다
쩍 ㅡ 갈라진 천지 사뿐히 날아
금물 고여 황홀한 봉우리에서
정결한 낯빛 휘휘 돌아
숨 차 늑골 펴지지 않는 날쌘 이들이
산사 솔잎 속에 넣고
덜미 젖혀 바라볼 때
바지랑대 휘감은 무한화서가
낮달 닮은 흰 고치 연모하여
숨 죽이고 동화한다
*화암재/ 통영 금강산 자락에 있는 재
워로 신선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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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산꼭대기에 노송이 멀리 바라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佳詠/海雲김옥자 작성시간 26.06.20 거칠게 돌진하는 기암과 숨을 죽이고
하나가 되는 흰 고치, 고요로의 서정적 심상이 담긴
귀한 시심 감상 잘하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고맙습니다
먼 하늘 바라보고 있는 노송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天風/임장규 작성시간 26.06.21 화암재 솔
귀한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고맙습니다
멋진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