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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재 솔

작성자天石 金性權|작성시간26.06.15|조회수55 목록 댓글 16

*화암재 솔/김성권

 

여기, 고개 위 길이 있다

금강 몽돌 치고 올라 

삐죽뾰족한 기암이

신선 향해 돌진하는 에움길 두르고 있다

 

쩍 ㅡ 갈라진 천지 사뿐히 날아

금물 고여 황홀한 봉우리에서

정결한 낯빛 휘휘 돌아

 

숨 차 늑골 펴지지 않는 날쌘 이들이 

산사 솔잎 속에 넣고 

덜미 젖혀 바라볼 때

 

바지랑대 휘감은 무한화서가

낮달 닮은 흰 고치 연모하여

숨 죽이고 동화한다

 

*화암재/ 통영 금강산 자락에 있는 재

              워로 신선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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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산꼭대기에 노송이 멀리 바라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佳詠/海雲김옥자 | 작성시간 26.06.20 거칠게 돌진하는 기암과 숨을 죽이고
    하나가 되는 흰 고치, 고요로의 서정적 심상이 담긴
    귀한 시심 감상 잘하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고맙습니다
    먼 하늘 바라보고 있는 노송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天風/임장규 | 작성시간 26.06.21 화암재 솔
    귀한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고맙습니다
    멋진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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