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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취의 노송(捨生取義 老松)

작성자天石 金性權|작성시간26.06.15|조회수53 목록 댓글 20

사생취의 노송(捨生取義 老松) ㅡ김성권

 

 

험산 비탈바위 덮은 마사토 위로 흙 알갱이 비집으며 전력 다 해 톡 튀어나온 몸통을

널린 괴석 암반이 힘껏 눌러 가냘프게 샛

길로 달려 나갔다 꺾여 아린 등골, 묘막한 천공 보며 스스로 안위하였다

 

질곡을 애족으로 동이고

광활한 머리카락 애국으로 다듬었다.

 

수피로 거북선 만들었다

길섶 지키는 소나무, 

행주치마 석전하는 지략을 주었다.

 

흉추 조인 볼트 느슨해진다

늑골 슬며시 내려앉는다

태풍 눈에 얹힌 센바람 맞아

팔가지 잘려나갔다

 

나이테 촘촘해 선 보이지 않아도

등껍질 벗겨져 안팎 구분 되지 않아도

중심 뿌리 모래흙에 겨우 가리어졌다

 

흐릿한 서녘 해 보며 불러 본다

_강건하라, 한민족이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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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고밉습니다
    멋진 시간 지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유현숙 | 작성시간 26.06.21 김성권시인님
    멋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국가 안위를 걱정하며. 살아온. 소나무**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 작성자天風/임장규 | 작성시간 26.06.21 사생취의 노송(捨生取義 老松)

    노송 민족애까지 엿보는 귀한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天石 金性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소나무우 충절을 배워야 할 요즘입니다
    휴일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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