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川渠 김순용
멀리
시선 위에
우뚝 선 봉우리
천년의 침묵을 머금고
허리엔
오르지 못한 구름 띠를
두르고 있다
앞서가는 마음
뒤처지는 몸
정상을 향한 걸음은
쉼 없이 이어지고
그 사이
숨은 점점 깊어진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즈음
마침내 닿은 정상
굽이굽이 물결치는
능선 따라
치열하게 걸어온
내 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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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川渠 金淳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 new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작성자구암 허남기 작성시간 10:50 new
김순용 선생님 아주 👍 멋진 시향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川渠 金淳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3 new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작성자農硯 민인기 작성시간 16:14 new
산정에
치열하게 걸어온 내 생이 펼쳐진다 야호! -
답댓글 작성자川渠 金淳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20 new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