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위 능선
김수연
솟구쳤다 사정없이 떨어지는
서슬 퍼런 능선
양옆으로 천 길 낭떠러지
오금이 저려 돌아 서려해도
돌아서지 못해 떼는 걸음걸음
야~ 한손에 잡히는 하늘
아침 볕 받아 더욱 눈부신
북한산 자락에 꽃피는 것은
안개인가 구름인가
바람은 천만번
둥굴리기 거듭했는데 아직도
원시의 옷 벗지 못한 노송
뉜들 도끼 들고 나무 베러 왔으리.
............
좀 젊을 적 따라나선 등산길 생각
그런 때 있었던가,
꿈같은 그날 그 산새들
지금은 대이어 도란도란 살고 있으리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김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new
좀 젊었을 때 느낌이었죠
보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 -
작성자聽心 諸聖行 작성시간 26.06.23 고운 심상을 배람합니다.
늘 향필하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김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new
감사합니다
다치신 부분은 완치하셨는지요 더욱 훌륭한 시인 되시기를 빕니다^^ -
작성자백송 강성일 작성시간 08:57 new
마을 뒷산이 바로 거긴데
말로만 듣던 곳,
조만간 그 곳에 서서 이 시를
다시 볼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8 new
그러셨어요
거기 가 보시겠다면 젊으십니다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