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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위 능선

작성자김수연|작성시간26.06.23|조회수36 목록 댓글 16

칼바위 능선

 

김수연

 

솟구쳤다 사정없이 떨어지는

서슬 퍼런 능선

양옆으로 천 길 낭떠러지

오금이 저려 돌아 서려해도

돌아서지 못해 떼는 걸음걸음

 

~ 한손에 잡히는 하늘

아침 볕 받아 더욱 눈부신

북한산 자락에 꽃피는 것은

안개인가 구름인가

 

바람은 천만번

둥굴리기 거듭했는데 아직도

원시의 옷 벗지 못한 노송

뉜들 도끼 들고 나무 베러 왔으리.

............

 

좀 젊을 적 따라나선 등산길 생각

그런 때 있었던가,

꿈같은 그날 그 산새들

지금은 대이어 도란도란 살고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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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4 new 좀 젊었을 때 느낌이었죠
    보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
  • 작성자聽心 諸聖行 | 작성시간 26.06.23 고운 심상을 배람합니다.
    늘 향필하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김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4 new 감사합니다
    다치신 부분은 완치하셨는지요 더욱 훌륭한 시인 되시기를 빕니다^^
  • 작성자백송 강성일 | 작성시간 08:57 new 마을 뒷산이 바로 거긴데
    말로만 듣던 곳,
    조만간 그 곳에 서서 이 시를
    다시 볼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8 new 그러셨어요
    거기 가 보시겠다면 젊으십니다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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