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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호수 [湖山湖水]

작성자박정걸 2|작성시간26.06.23|조회수30 목록 댓글 12

호 산 호 수
[湖山湖水] / 박정걸

푸른 산은 병풍되어
세월을 품고
맑은 물은 거울 되어
하늘을 담았네

바람 따라 솔 잎은
옛 노래 부르고
물결 따라 흘러가는
구름은 나그네라

고요한 호숫가
늙은 나무 한그루
몇백년의 봄과 가을을
지켜 보았던가

에루와, 데루와
달빛은 은은히 물 위에
내려앉고 밤새도록 산과 물은
서로의 벗이 되었지

세상 풍진
잠시 내려놓고
호산의 품에는 평온한
마음 하나 머무네

202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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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4 new 하하하 ㅡ 🎶
    정겨운 댓글에
    힘 입어 좋네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ㅡ 건행!!!
  • 작성자鄕遠 정대홍 | 작성시간 26.06.24 new 박정걸 시인님,

    갈수록 시심이 깊어지는 듯...
    유려한 시구에 산바람이 나부끼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4 new 하하하 ㅡ 🎶
    두루두루
    끄적여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습니다 ㅡ 늘
    정겨운 덕담 주심에 힘을 받는 거 같습니다 ㅡ 화이팅 ♡♡♡
  • 작성자聽心 諸聖行 | 작성시간 06:20 new 고운 글밭에에서 아침을 열어갑니다.
    늘 건필하시길요.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5 new 네ㅡ 🎶
    정이 내려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ㅡ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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