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산 호 수
[湖山湖水] / 박정걸
푸른 산은 병풍되어
세월을 품고
맑은 물은 거울 되어
하늘을 담았네
바람 따라 솔 잎은
옛 노래 부르고
물결 따라 흘러가는
구름은 나그네라
고요한 호숫가
늙은 나무 한그루
몇백년의 봄과 가을을
지켜 보았던가
에루와, 데루와
달빛은 은은히 물 위에
내려앉고 밤새도록 산과 물은
서로의 벗이 되었지
세상 풍진
잠시 내려놓고
호산의 품에는 평온한
마음 하나 머무네
202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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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new
하하하 ㅡ 🎶
정겨운 댓글에
힘 입어 좋네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ㅡ 건행!!! -
작성자鄕遠 정대홍 작성시간 26.06.24 new
박정걸 시인님,
갈수록 시심이 깊어지는 듯...
유려한 시구에 산바람이 나부끼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new
하하하 ㅡ 🎶
두루두루
끄적여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습니다 ㅡ 늘
정겨운 덕담 주심에 힘을 받는 거 같습니다 ㅡ 화이팅 ♡♡♡ -
작성자聽心 諸聖行 작성시간 06:20 new
고운 글밭에에서 아침을 열어갑니다.
늘 건필하시길요.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박정걸 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5 new
네ㅡ 🎶
정이 내려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ㅡ 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