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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작성자유옹 송창재|작성시간26.06.05|조회수7 목록 댓글 4

무소유

송유옹

살아 보았니
숨만 쉬고 살아 간 것 말고
가지려고 바득거린 것 말고
제대로 살아 보려고
날개없이 퍼득거리며
아프고 처절하게
살아 본 적이 있느냐고.

살고 싶어
제대로 살아 보았느냐고.

아는 것이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던 어른말씀
철든 적이 없어서
갖고 싶은 것도 없으니
그저 잘 살기만 하면 된다고 그렇게 살아 왔고

가지고 싶은 것 없으니
되고 싶은 것도 없이
그렇게 살아 왔다면
그러면 욕심없이
정말 잘 살아 온 거야.

무겁게 가져 갈 것 없잖아
이제
가볍게 날 수 있잖아.
없는 것은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었어.
없다는 것은
나를 가진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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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雲岩/韓秉珍 | 작성시간 26.06.05 유옹 시인님 6월 첫 금요일 새벽시간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더위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답댓글 작성자유옹 송창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잘 주무셨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天石 金性權 | 작성시간 26.06.05 무소유는 자신의 소유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옹 송창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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