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에서 목탁소리가 들려오는데 젊은 스님이 뜨락을 쓰는 비질소리가 들린다. 나는 현충원 지장사 정자에서 글을 읽다가 淸信士로서 해우소에 걸음을 옮긴다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이 드는 해우소. 언젠가 순천 선암사의 단풍이 지북하게 쌓여있던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여기는 신선이 사는 곳이구나 하던 .... 해우소는 마음을 씻는 도량이다. 해우소란 말을 만드신 경봉스님이 참 고맙다. 해우소 2층에는 순해보이는 댕댕이가 한 마리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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