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를 쓰는 누리님이
이번 달에도 시조를 발표하셨다
스치는 인연
홍선옥
같은 길 걷다 보면
부딪치는 인연들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한 방향을 걷지만
스치는
사람들 위한
건강을 빌어본다
이 시 「스치는 인연」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같은 길을 걷는 듯 보이지만,
저마다 다른 목적과 사연을 품고 살아갑니다.
시인은 이러한 모습을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며,
겉으로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관계일지라도
그 안에는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특히 ‘부딪치는 인연들’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삶 속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관계의 소중함과 현실감을 동시에 전해 줍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지나고 같은 길을 걷지만,
서로를 깊이 알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갑니다.
그럼에도 시인은 그들에게 무관심하지 않고 건강을 빌어 줍니다.
이 마지막 구절은
타인을 향한 배려와 인간애,
그리고 따뜻한 연민의 마음을 보여 주며 큰 감동을 줍니다.
좀 더 자세한 점은 내일
시 다듬기 시간에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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