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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제방

휴가 (16~20)

작성자유비학|작성시간26.06.10|조회수9 목록 댓글 1

     휴가(16)

               유비학/유한근


그때는 몰랐네
시간이 가는지

세월이 가는지
바쁘게만 살아온 시간

 

자연스레 풍경은 계절 따라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낙엽이 되어 떨어져 날리고

 

영원한 휴가를 맞은

황혼 녘의 인생처럼

희로애락도

산전수전도

 

모두 내려놓아야 하거늘

끝자락인 휴가의 끈이

내 손목에서 빠질 줄 모르네! 

 

      휴가(17)

                  유비학/유한근


그때는 몰랐네

겨울이면 다닐 수 없을 정도에

눈이  펑펑 내려 
회사를 걸어서 출근 하던 때

 

월차 휴가도

연차 휴가도

순번을 기다리기에는

 

근속연수도 짧고

배워야 할 업무 수행도 

미흡하기에 

미루어야 했던 직장 생활

 

세월이 흘러

고희를 맞고 보니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

 

    휴가(18)

               유비학/유한근


그때는 몰랐네

자식들을 키우고 가리키고

결혼까지 
바쁘게 살아온 시간

 

세월이 가는 생각은

사치일 뿐 
늘 하루 같이 바쁜

일상들이었으니까요

그러다 해마다 돌아오는

회사에서의 여름휴가
바쁘게 살아온 후에 얻는

달콤한 휴가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네

그때 그 시절의
일한 후에 꿈같은 휴가

 

     휴가(19)

               유비학/유한근


그때는 몰랐네

 해마다 여름이면 돌아오는

꿈같았던 휴가

 

그 지울수 없는 아름다웠던

추억들과 함께
지금은 세월 속에 머리 짜며

계획을 짤 필요없이

 

황혼의 노을녁 언저리에

영원한 휴가가 되어 버렸네요

 

아들네 가족들이

동해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기에

무사히 다녀오기를

침묵 속에 염원할 뿐입니다.

 

  휴가(20)

          유비학/유한근

 

천고마비의

맑고 청명한 가을

황톳길을 산책하는

연인들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사랑의 눈빛으로

하늘거리며 반기고

 

황토에서 피어나

산하를 물들이는

오색 단풍

 

휴가철을 맞은 

가을 나들이객

추억과 낭만이 깃든

순결하고 아름다운

황톳길을 걷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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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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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꽃 장광순 | 작성시간 26.06.14 고문님
    건강 잘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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