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숙제방

1. 신바람난 신발 타령

작성자천년바위|작성시간26.06.15|조회수19 목록 댓글 1

신바람난 신발 타령 

/노영태 

 

요즘 주말에는

피곤함을 달래면서 

선풍기랑 놀면서

휴대폰만 바라본다                

 

갑자기 거실에서 

왕초가 큰소리로 부른다

후다닥 달려가야지

조금 늦으면 그날은 지옥이다

 

홈쇼핑 보다가

신발에 눈이 간다

ㅡ 저거 

편할거 같은데 주문할까?

ㅡ 또?

금방 발 아프다고 안하기야

늙어가며 

편하게라도 다녀야지

 

신발 전문점에서 사고

아울렛에서 사고

수재화까지 사주고

신발장 보면 운동화만

위 아래로 가득이다

 

그래도 또 산다

일주일 편하게 신다가

어느날 발 아프다며

깔창을 깔더니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미련없이 구석에 처박혀 버린다

 

오늘은 가장 편한 신발로

한 컬레 산다는 데 

ㅡ 응, 저거 편하게 생겼네

바로 주문하라며 

뒤돌아 서며 허허 웃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홍선옥 | 작성시간 26.06.15 하윤이할머니
    복 받은 아내 ~~~
    정말 부러워요^^*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