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도화 박윤휘
반짝이는 눈
홍조 서린 볼
좋았다 그때가
한겨울 미니스커트
붉어진 다리
추위를 잊은채
종로 길 걷던 나이
건강 100점 시절
21세
건강2
도화 박윤휘
바람이 살을 뚫고 기어든다
이름을 지어줬다
7학년 바람
무릎과 어깨에 기어든다
아시시 하게
두꺼운 이불까지 파고든다
여기 있는 것 어떻게 알고
건강3
도화 박윤휘
찔뚝 찔뚝
실룩실룩
일자걸음 사라진지 오래
신발 오른쪽으로 기울어진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강
마음은 청춘
몸은 점점 멀어저간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