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숙제6~10
6
어린시절
홍역으로 온몸이 빨갛게 열이 펄펄
끙끙끙
둘둘말아 웃목에 두었데
죽었나 살았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살아있더래
믿거나 말거나
7
나의 할머니는 6.25때 부터 나를 업고 슬픈 나날을 보내셨는데
초등1학년에도 어부바하고
학교를 다녔데
받아쓰기는 0점을 받으며
8
1976년 시집을 가서
딸 아들 낳고 사표를 던지고
어찌어찌 복직을 했지
초등1학년 아이들과 오전에 공부하고
그 교실에서 오후에 병설 유치원 아이들과
점심 마다 모여서 놀이를 했어
교육부 어떤 머리에서 나온 행정이였나
수업이 작다고 다가 아닌데
신우염 열이 40도
입원도 했어
9
생리가 안 멈춰
난소 종양
여자의 보물 자궁도 들어내고
빈궁마마가 되었지
어린 아들이 병원 어미 침대 위에 올라와 뛴 생각이 나네
10
건강 검진 재검
입원후 간기능 검사
C형 간염
1년 차병원 다니며
완쾌 되었어요
영감 짝 보호자 열심히 하였어
새벽에 피뽑고
약 처방 받고
다시
일어났어
내가 내 배에 주사 놓고
머리가 숭숭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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