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
홍선옥
3
창 너머 봄바람은 꽃잎 실어 나르는데
누워 있는 병실에선 향기조차 멀고 먼 길
버거운 숨쉬기운동 심호흡이 벅차다
4
무시로 바라봤던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밖의 세상 그리워 발싸심을 하는 심장
밖으로 유인을 하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5
건강를 지니고도 당연한 듯 건성으로
지키지 못한 마음 진심으로 후회하며
유리창 빛을 따라서 야윈 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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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홍선옥
3
창 너머 봄바람은 꽃잎 실어 나르는데
누워 있는 병실에선 향기조차 멀고 먼 길
버거운 숨쉬기운동 심호흡이 벅차다
4
무시로 바라봤던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밖의 세상 그리워 발싸심을 하는 심장
밖으로 유인을 하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5
건강를 지니고도 당연한 듯 건성으로
지키지 못한 마음 진심으로 후회하며
유리창 빛을 따라서 야윈 몸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