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래 전에 만나 서로가 좋아 했던 기억 사랑에 바질뻔 했다 감미로운 맑은 목소리 나를 멈추게 했던 순간 강화 황산도 둘레길이다 그대 나를 유혹하고도 남을 쏘프라노 목소리 청아 했다 난 테너에 자신이 있다 다만 길이 없어 멈췄던 실력 그런 의미로 가깝고 좋았다 서로를 이해할 폭이 생겼다 그렇게 우리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느낌이 좋았고 이해 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 소극장 모임이 있다기에 주저 없이 따라나서게 됐다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허나 꿈은 사라지고 노래방 수준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러나 테너나 쏘프라노가 어울릴까 그렇게 꿈은 슬퍼지고 침묵 공간이 주는 압막감이 힘들다 그 자리에 더 있기 힘든 분위다 외로움은 슬픈일 정말이야 조금이라도 배려하고 싶었지만 그러나 내게 남은 것은 허탈했다 바이오린을 잡고 웃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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