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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교실

추억의 보리수 <김신애>

작성자신애|작성시간26.06.12|조회수48 목록 댓글 0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6월의 초여름

그대와 나는 빨갛게 익어
루비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보리수를 땄지요

아이 시구랴 !
예쁘고 잘 익은것은
서로 입에 넣어 주면서
새콤달콤 함과 서로의
배려함이 번졌지요

그대와 나는
어린아이의 눈망울 같았고
빨갛게 익은 보리수를 따면서
세상을 다 가진듯 속닥거리며
환하게 웃는 소리는
하늘에 높이 떠올랐지요

이미 보리수는 액기스가 만들어 졌고
손주들의 입가에 닿아
미소들이 아롱 거렸지요

입안에 번졌던 새콤달콤한 맛보다
가슴에 남은 그리움이 짙어 집니다

붉게 익은 보리수는
세월따라 떨어 지겠지만

그대와 나누었던 달콤한 추억은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
그 보리수는 루비의 보석되어
숨어 있습니다.
2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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