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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교실

앵 두

작성자마이(유병택)|작성시간26.06.13|조회수50 목록 댓글 0

앵 두

 

                      유병택

'앵두가 익었어요
맛 존 앵두를 팝니다'
어릴 때 흥얼거리던 노래는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듭니다.
초여름 새빨간 앵두를 보면 말이죠

크고 탐스런 열매는 아니지만
초록색 잎사귀 사이로
쏟아지듯 튀어나오는 빨간 열매는
초여름의 보석입니다. 

크고 탐스런 과일들이 
이제사 체중을 늘려갈 때
남 먼저 붉게 빛나는 재빠름이 놀랍습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세상에 내세울 것이 있다는 역설일까요
이른 여름의 새빨간 앵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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