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잎새들은
서로 어깨 기댄다
숲속 바람결이
쓸쓸해지는 저녁답
몸을 떠는 저 어린것들 모습이
오스스 춥다
어둠 속에서
우리들 삶도
한 잎의 잎새 되어
제 몫의 한기를 견딜 때
밤의 적막한 손이
세상의 어린것들을
자장자장 재우는 소리가 들린다
*** 김행숙(1944년생) 시집
<적막한 손> 시선사 출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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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잎새들은
서로 어깨 기댄다
숲속 바람결이
쓸쓸해지는 저녁답
몸을 떠는 저 어린것들 모습이
오스스 춥다
어둠 속에서
우리들 삶도
한 잎의 잎새 되어
제 몫의 한기를 견딜 때
밤의 적막한 손이
세상의 어린것들을
자장자장 재우는 소리가 들린다
*** 김행숙(1944년생) 시집
<적막한 손> 시선사 출판.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