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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감상

산에서

작성자박경효|작성시간26.06.17|조회수30 목록 댓글 1

박재삼

그 곡절 많은 사랑은
기쁘던가 아프던가
젊어 한창때
그 냥 좋아서 어절줄 모르던
기쁨이거든
여름날 헐떡이는 녹음에 묻혀 들고
중년 들어 간장이 저려 오는 아픔이거든
가을날 울을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그가 다스리는 시냇물도
여름엔 시원 하고
가을엔 시려 오으니

사랑을 기쁘다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아프다고 만 할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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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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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정선 | 작성시간 26.06.18 사랑이 기쁘다고
    말 하는 거 같아요^^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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