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의 옹달샘♡

8904. 드라세나와 행운목

작성자윤덕명|작성시간26.06.08|조회수34 목록 댓글 0

8904. 드라세나와 행운목

 

                      청송/윤 덕 명

 

수 십 년 전부터 화원에서 구입해온 분(盆)

상아탑 쌓기 시작한 날로부터 거실 한쪽에

가뿐히 모셔와 하루하루 자라나는 모습에서

너와 나는 무언의 대화를 통해 교감하였다.

 

아산에서 정년은퇴 후 너와 함께 서울까지

이삿짐과 더불어 지금까지 건재하고 있다니

너는 내 분신과도 같고 불과 몇 개 이파리가

지금은 서른 개가 넘게 번창하여 보기 좋다.

 

몇 개월 전까지 행운목인 것으로 알았는데

네이버의 AI검색해보니 드라세나로 판명한

한편으로 겸연적하기도 하지만 싱싱한 모습

널 볼 때 마다 내 마음은 더욱 청청해 진다.

 

요즘 권모술수에 능한 후안무치한 정치꾼!

저들의 표리부동한 작태를 보다가 널 보며

태평성대의 그날이 오길 청렴결백한 청백리

우후죽순처럼 돋아나길 갈망해 보고 있다.

 

20260608(월)관악산방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