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15.남한산성(南漢山城)
청송/윤 덕 명
한(恨) 많은 조선의 역사와 함께
청천하늘이거나 천둥번개가 쳐도
오로지 그 자리를 청청하게 지킨
너의 오상고절(傲霜孤節) 기린다.
북쪽의 북한산성과 마주하고 있는
성남과 광주의 접경선에서 자리한
우여곡절의 세월과 파란만장한 때
인조반정은 사색당파 산물이었다.
대왕의 권위가 옥살박살 땅에 박혀
선지피 흘린 굴욕의 역사를 잊으면
수십만 환향녀가 되어 돌아왔었던
여인들 원한(怨恨) 누가 풀어주랴!
작금의 국론분열도 극도에 이르러
좌우이념 철벽에 갇혀 곤혹스럽고
민주주의 꽃 선거부정건 부실이건
후안무치한 철면피들 물러나야지.
20260614(일)남한산성 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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